'공릉천의 생명을 지켜주세요!'
20220502 경기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역량강화 및 공릉천을 지키기 위해 파주에 모였습니다.
파주에는 한강하구와 만나는 기수역인 공릉천이 있는데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갯벌이 형성되어 겨울철에도 잘 얼지 않고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멸종위기종 및 보호종을 포함한 수많은 철새들이 이 습지를 찾아오는데요, 이러한 공릉천 하구가 최근 <공릉천 파주지구 하천정비사업> 명목으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하천정비는 제방보축 3.3km, 자전거도로 4.2km, 교량 1개소, 부대공1식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이 19,539백만원이 소요되는 공사라고 합니다.
홍수를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지나치게 높은 제방과 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수목을 전부 제거하고, 콘크리트로 포장되어지고 있으며 하천 양쪽 제방 옆 폭 2.5km 깊이 2.5m의 콘크리트 수로를 만들어 자연환경의 보전/복원의 대상인 생태자연 1등급의 주변 논습지와 완전히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을 포함 경기 지역 환경운동연합은 공릉천 훼손 저지는 물론 반환경, 반생태적인 공릉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이 제 역할을 하는지 감시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힘으로 생태계의 보고 공릉천을 지켜나가는 행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공릉천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화성환경운동연합도 공릉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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