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되었던 골프장사업을
국회의원이 재신청해서
요즘 골치가 아픕니다.
고희선 국회의원님 제발 산림을 좀 놔둬 주세요.
골프를 해서 개인적인 꿈을 이루시는 것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땅에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한다는데 왜 난리냐고 하실수도 있지요.
그런데
나무 한그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하루아침에 앞산 뒷산이 없어지고 아파트,공장이 들어서는 걸 보는
심정은 정말 아프네요.
고희선님은 국회의원이시니까 국민의 대변인으로서의 부담감을 가지셔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화성시 유치원에서는 숲교육 할 수 있는 동네숲을 찾는데 힘이 든다고 하네요.
화성에 있는 산은 정말 상처투성이예요.
그린벨트로 묶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참았던 매송면 송라리 주민들에게
숲교육할 수 있는 동네숲을 주시는 건 어떠세요?
수도권에만도 골프장은 넘쳐나고요  화성에도 여덟군데나 있죠.
좋은 골프장을 만들어서 주민,시민,국민들에게 골프대중화의 기회를 주시려고 그러시나요?
국회의원이 되시고나니 국민건강을 위해 골프선교사가 되시려고 하시나요?
매송면 주민들에게 역사가 되는 동네숲을 안겨주시고,
화성시 시민들에게 송라저수지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매송면을 소개시켜 주시는
우리 시 에코국회의원이 되어 주시기 바래요.
같이 해요~ 의원님!! 숲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