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리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지 인근 확인 지역 주민, 생태계가 살아있는 석포리 폐기물매립장 반대!! <석포리 인근 자안천에서 발견된 수달.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천연기념물 330호. ©화성환경운동연합> 2020년 12월 29일, 석포리 인근 자안천에서 발자국과 배설물로만 확인되었던 수달이 무인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월부터 화성환경운동연합 생태조사단이 화성호 유입하천인 어은천과 자안천 일대 수달 조사를 하던 중 흔적을 따라 석포리 인근까지 올라가면서 발견된 것. 생태조사단이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수달이 찍히면서 서식이 확인됐다. 수달은 멸종위기야생생물1급이자 천연기념물330호로 지정되어 있다. 발견된 장소는 석포리폐기물최종처분시설(이하 석포리폐기물매립장) 사업 추진 중인 곳에서 300m 떨어진 자안천 본류지역이다. 자안천은 화성호 유입하천으로 시민단체에서 석포리폐기물매립장이 건설될 경우 침출수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하천이다. 이번 생태조사를 담당한 화성환경운동연합 정기용 정책위원장은 “자안천은 화성습지와도 연결되어 있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라며 “수달이 서식하는 자안천 인근에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올 경우 하천 수질오염 및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수달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달이 발견된 서식지 근처는 현재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기 위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이에 지난 3년에 걸쳐 주민들과 시민단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반대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현재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2차례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으며 1월에 3차 심의가 열릴 예정이다. 석포리수리부엉이지킴이 이효성 대표는 “폐기물매립장으로 대기 및 수질오염 등으로 막대한 환경적 피해가 예상되는 곳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번식에 이어 멸종위기1급 수달 서식이 확인된 이상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동의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며 “석...
2021-01-20
화성호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과 그 곳에서 생활하는 어민들의 삶. 그리고, 그곳을 아끼고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다시보기 : https://www.obs.co.kr/obsvod/popVod.php?IDX=25605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사용가능)
2021-01-18
화성환경운동연합이 15주년동안 운영해 올 수 있었던 건 물질적인 풍요로움 보다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회원님들 마음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 한장에 저희의 마음을 담기엔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손 작업을 하다보니 스티커가 삐뚤빼뚤 붙여져 있을 수 있지만 너그럽게 생각해주세요~ 화성환경운동연합 15주년 함께 축하해 주시고, 회원님들의 소중한 후원 항상 감사드립니다! 2021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12-30
화성환경연 생태문화탐방 일환으로 팸투어 열어 "여기까지 물이 들어왔어요. 선창포구는 화성방조제가 막히기 전까지 아주 활성화됐던 포구에요." 화성환경운동연합이 화성의 옛포구를 찾아가는 생태문화탐방을 기획했다. 지난달 23일 선창포구 탐방을 열었다. 경기문화재단 주최, 화성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마련됐다. 선창포구는 화옹방조제 조성으로 남양만의 바다와 갯벌이 사라지면서 남은 옛포구다. 지금은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지만 여전히 작은 어시장과 횟집 등이 옛날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잊지 않고 찾는다. 포구가 없는 선창포구 어시장은 고온리와 매향2항에서 해산물을 실어 와 판매하고 있다. 간척지로 된 일대는 논경지가 됐다. 선창포구 해설을 맡은 이지윤 화성환경연 활동가는 "물이 들어오던 때에는 가장 큰 포구였다고 들었다. 지금도 작지만 시장이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화성습지에서 철새탐조를 하고 왕모대 옛포구를 탐방했다. 왕모대 옛 포구는 멀리서 보면 용의 머리와 같다 하여 용머리라고 불리기도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생태문화탐방과 더불어 화성호 역사문화생태이야기란 큰 주제로 연안습지 마을 아카이빙 사업과 화성습지 생태조사, 생태탐방로 개발 등도 6월부터 진행했다. 생태문화탐장에 참여한 장경숙(54, 새솔동)씨는 "화성호에 처음 와봤다. 우리 동네에서 많이 보던 저어새가 천연기념물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화성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개발로 사라진 갯벌의 보존가치를 강조하고 탐방을 통해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장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화성의 옛포구를 알리고 연안습지 현장을 통해 갯벌과 생태계의 보존 가치를 함께 논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윤미 hspress2020@hanmail.net 출처 : 화성시민신문(http://www.hspublicpress.com) http://www.hspublicpress.com/n...
2020-12-18
□ 일시 : 2020. 12. 1(화) 10:00 ~ 16:00 □ 장소 : 모두누림센터 누림 아트홀 □ 진행 : 주관_화성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새와 생명의 터 주최_ 화성시, EAAFP 후원_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한스자이델재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 1부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국회의원 인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고, 이재엽 청소년 대표(오지모), 일화대표님 축사를 시작으로 닉 데이비슨 교수님의 습지의 경제적 혜택에 대한 기조강연과 생태 조사를 진행한 나일 무어스 박사(새와 생명의터), 두레자연고 청소년 활동 대표 이주희 학생, 어민, 이준원위원장님의 시민 의견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 2부는 화성습지의 현명한 이용, 보전 및 관리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간의 질의 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성습지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습지를 보전해야 할까요? 아름다운 습지를 위해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개인의 이득이 아닌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보려합니다. 간척지에 대한 새로운 이용 방안을 화성습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장 모범적인 예가 될 수 있도록 내년을 준비해보려 합니다. 나중에 국제적인 행사에서 우리 화성습지를 소개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유튜부로 함께 해주신 시민, 지역단체, 활동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12-16
2020. 09. 24 (목)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새와 생명의 터' 대표이신 '나일무어스' 박사님께서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강연회'를 진행 하셨습니다. 습지는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이 있기에 기후위기 시대에 반드시 지키고 보존해야 될 가치 있는 곳임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영국은 100만명, 미국은 600~1000만명, 중국은 현재 10만명으로 탐조가 대중적이기에 습지&여행, 새&여행 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많은 외국인들이 화성 습지를 방문할 수 있을거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대신, 습지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에게 해를 끼치면 안된다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화성시민으로써 화성습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강의 내용이였는데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대만의 경우 멸종위종인 '저어새'가 들리면 이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보호하려는 등 특별하게 생각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과 '소 잃고 대장간 고친다'라는 속담 처럼 뒤늦게 후회 않지 않도록 화성습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고 이를 보존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11-26
2020. 09. 24 (목)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습지보호지역 지정 촉구를 위한 서명 받기와 2020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대면하기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분들이 화성습지를 보호하는데 동참해주셨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0-11-17
2020. 10. 17(토) 맑은 날씨 속 7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1. 노작홍사용 문학관 일대 2. 나루교 ~ 금반교 일대 3. 치동천 일대 3개의 팀으로 나눠 3시간 동안 '오산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열심히 정화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니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담배꽁초, 산업폐기물 등 어른들이 버린 쓰레기를 곱디 고운 아이들 손으로 치우는 모습을 보니 어른으로써 부끄러웠습니다. 쓰레기가 생겼다면 정해진 장소에 버리거나 본인이 만든 쓰레기는 본인이 가져가는 등 우리 어른들 부터 바람직한 시민의식을 가짐으로써 미래세대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10-19
<화성호 / 매향리갯벌 탐조> 1. 일 시 : 2020년 9월 18일 (금) 2. 장 소 : 화성호 / 매향리갯벌 3. 진 행 : Dr. Nial Moores 24℃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씨 나일무어스 박사님과 함께 화성호 / 매향리갯벌 탐조를 진행했습니다. 혹여나, 쉬고 있는 새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차 문도 살살 닫고, 대화는 최대한 조용히, 삼각대는 뒤돌아서서 펴고, 최대한 나무 뒷쪽에 필드스코프를 세워두고 탐조했습니다. 나일무어스 박사님께서 '우리가 왜 탐조를 하는지 그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고 말씀하셨는데요 우리의 즐거움과 만족을 위해 탐조하는것이 아닌 새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탐조를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물새 탐조시 중요 포인트 3가지를 알려주셨는데요, 1. 구조(외형) 2. 명암 3. 깃털 색깔 이 중 구조를 이해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색깔은 비슷한 종도 있고, 거리, 햇빛,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동정포인트를 파악하고 있으면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결과 보다는 과정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화성습지에 물이 가득 차 새들이 쉴 공간이 부족해 지고, 불법 윈드 서핑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020-09-29
2020년 9월 16일 (수) '2020 습지 강사 양성과정' 수업의 일환으로 선생님들과 화성습지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현장교육에 앞서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모니터링지 작성방법, 유의사항, 카운팅 방법 등 이론교육을 받았습니다. 모니터링은 처음이라서 낯설어 하고 계신 모습. 본격적으로 모니터링에 들어가니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주셨습니다. 모니터링 수업 진행을 맡아주신 '서정화' 강사님의 물새 설명과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 같은 날씨에도 열심히 모니터링 하고 계신 선생님.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매향리 갯벌로 장소 이동하여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비도 내리고, 렌즈에 습기가 차서 관찰이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을 꺾기에는 부족했나 봅니다. 이날 화성호에서는 저어새, 물닭, 흰뺨검둥오리, 청다리도요가 주로 관찰되었고, 매향리갯벌에서는 개꿩, 검은머리물떼새, 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 좀도요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빗속에 모니터링 하기에는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음 현장교육은 맑은 날씨가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 온라인 출범식 진행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기후 위기,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50여 화성시민사회단체, 화성시에 기후위기 조례 제정, 구체적인 정책 마련 요구 8월 25일(수) 13시30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되어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 출범식이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부터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출범식에는 50여 단체에서 7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후위기 실천행동 손피켓을 준비하여 참석하였다.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습니다.’ ‘공장식 축사에 반대하며 육식대신 채식을 하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물을 아껴 쓰겠습니다.’ ‘재생용지 사용하기, 교과서 물려 쓰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기후위기로 피해 받는 노동자, 시민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습니다’ 등 개인적 실천 선언부터 정책 요구까지 다양한 발언이 진행되었다. 시민 발언 이후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 출범선언문’을 화성환경운동연합, 청청당당, 큰나래 협동조합, 화성 YMCA, 한살림, 화성아이쿱,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등의 단체가 이어서 낭독했다. 기후위기 화성비상행동은 출범 선언문에서 "장마와 태풍, 가뭄과 홍수, 생태계 붕괴와 식량위기 등 기후재앙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말뿐이나 선언, 기술적 해법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 변화와 생태적 전환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에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 비상대응 체계 수립과 2050년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정책 마련, 피해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 기후교육 실행을 요구했다. 마지막 순서로 에코센터에서 준비한 단체별 기후위기 실천행동 피켓 사진 모음 영상을 상영하며 온라인 출범식이 마무리됐다. 기후위기화성비상행동 온라인 출범식_동영상.mp4 화성오산녹색당 정기용운영위원장은 "2050년 전력생산 100% 재생에너지로 ...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