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필터
<OBS 뉴스>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OBS 뉴스>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9146 【앵커】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는 미군 사격지로 주민뿐 아니라 갯벌 등 생태 자원까지 피해를 입은 곳이죠. 사격장 중단 후 지역사회가 '갯벌 되살리기'에 나섰고, 10여 년만에 생물 다양성을 인정받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 폭격 훈련지였던 화성시 매향리. 지난 2005년 사격장 이용이 끝나면서 지역사회는 폭격과 소음으로 황폐화된 갯벌 되살리기에 나섰습니다. 10여 년의 노력 끝에 200종 가까운 바다 동·식물은 모습을 되찾았고, 갯벌의 생물 다양성이 인정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박혜정 /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바지락을 비롯한 저서생물 169종이 서식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같은 물새들이 이 매향리 갯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정 면적은 14.08㎢로 여의도 면적에 5배에 달합니다. 습지보호지정에 따라 매향리 갯벌은 보다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박선용 / 화성시청 생태환경팀장: 국가가 인정하는 생태 우수 지역으로, 생태를 브랜드화해 지역발전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국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국제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람사르 습지 등록도 추진합니다.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매향리 갯벌을 생태 교육 관광 현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서철모 / 화성시장: 람사르 습지에 등록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의 화성의 관광 형태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관광이 체험관광을 포함해서 생태관광으로 바뀌는….] 화성시는 다음달 중으로 람사르 습지 등록 신청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민병주>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2021-07-20

&lt;보도자료&gt;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lt;보도자료&gt; 화성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해양수산부 20일 발표.. 람사르 갯벌도 추진 7월 19일에 찍은 매향리 갯벌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시 매향리 갯벌이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일, 화성시 매향리 갯벌 14.08k㎡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매향리 갯벌은 6.25 전쟁 중이던 지난 1951년부터 50년 넘게 미국 공군의 폭격·사격훈련장으로 사용됐다. 2005년 미군 공군 훈련장이 폐쇄된 이후, 16년 만에 해양보호구역 가운데 한 종류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역 주도의 자발적인 환경정화작업을 통해 생태환경을 회복했다는 점에 이번 습지보호지역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매향리 갯벌은 총 4만 2177㎡ 면적으로 칠면초 군락 등 20여 종의 염생식물이 분포하며, 굴, 버들갯지렁이 등 대형 저서동물 169종 및 해양보호생물인 저어새가 출현하는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8월 화성시의 습지보호지역 지정 요청을 받은 이후, 화성 매향리 갯벌의 생물·생태적 환경을 조사하고, 어업인 등 지역주민·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왔다. 해양수산부는 화성시와 협의해 매향리 갯벌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람사르 습지는 생물지리학적 특징이 있거나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로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람사르 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다. 해양수산부는 매향리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ㆍ관리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공동체 중심의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매향리 갯벌이 사는 칠게 ⓒ화성시청 특히, 수도권 인근이라는 지리적 장점과 함께, 칠면초 등 다양한 염생식물과 저어새 등 바닷새 관찰 및 탐방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활용해 생태친화적 생태관광과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화성 매향리 갯벌은 경기 지역에서 세 번째로 지정되는 습지보호지역이다. 그간 수차례의 지역간담회 및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2021-07-20

&lt;보도자료&gt; 화성습지, 수원청개구리 서식 확인
&lt;보도자료&gt; 화성습지, 수원청개구리 서식 확인

멸종위기종 양서류에 중요 서식지 환경연합, 보전 위한 '대책마련 시급' 6월 28일, 29일 시민생태조사단이 화성습지에서 확인한 수원청개구리.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수원에서 처음 발견돼 학명에도 수원이 들어간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위기종으로 지정돼 국내외에서 보호하는 종이다.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이 올해도 확인됐다. 지난 6월 28일과 29일 화성환경운동연합 시민생태조사단과 이상철 박사(인천대학교 생물자원환경연구소)가 진행한 화성습지 양서파충류 조사에서 작년에 처음 발견된 수원청개구리가 올해도 확인됐다. 논과 갈대숲 사이를 오가며 서식하는 수원청개구리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수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학명 (Hyla suweonensis)에도 수원이라는 명칭이 들어간다. 수원청개구리는 서해안을 따라 경기, 충남, 전북 등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나 도시화와 개발로 인해 논습지가 사라지면서 빠르게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EN(위기종)으로 지정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보호하고 있는 종이다. 화성시에도 정남면, 장안면 일대에 수원청개구리 서식지가 있었으나 기계식 모내기와 제초제, 시멘트 농수로 등으로 대부분이 사라졌다. 일부 농서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화성환경운동연합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지난 2020년 KBS ‘다큐ON’ 제작팀이 촬영 중 화성간척지에서 처음으로 수원청개구리를 발견하였으나 간척농지 주변으로 서식환경이 나빠져 번식과 생존에 대한 우려가 컸다"라며 "올해 진행된 시민조사를 통해 화성습지에서 2마리 이상 서식을 재확인하게 되었다. 일부 농수로에서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동물2급) 서식도 확인되면서 화성습지가 양서류에게도 생태적으로 중요한 곳임을 알려주었다"라고 강조했다. 화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화성습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논에서 개구리는 물론 ...

2021-07-02

&lt;보도자료&gt;안고렴, 화성에서 이곳만은 지켜내야 합니다
&lt;보도자료&gt;안고렴, 화성에서 이곳만은 지켜내야 합니다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화성 서해안 안고렴.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상부갯벌로 갯골을 형성해 천혜의 자원이 풍부해 무척 아름다운 경관을 갖췄다.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의 서쪽은 드넓은 바다로 연결된다.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중간에는 하루에 두 번 갯벌이 들어난다. 갯벌은 달과 지구와 강물과 산이 정밀하게 만들어낸 자연의 선물이다. 육지의 흙과 영양분은 강을 통해 바다로 연결되면서 수천 년 동안 퇴적층을 형성하였고 다양한 종류의 갯벌이 만들어졌다. 다양한 갯벌에 따라 사는 생물도 다양해진다. 모래가 많은 갯벌과 진흙이 많은 갯벌, 돌이 많은 갯벌에 따라 바지락이 살고 모시조개가 살고 꼬막이 산다. 바다에 잠기는 시간과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서도 살아가는 생물이 달라진다. 특히 특정한 서식조건에만 살 수 있는 갯벌 생물도 있다. 그런 생물은 대부분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인간의 편리와 경제적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갯벌을 개발하고 이용하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곡항은 마리나항으로 개발되어 주말이면 요트와 바다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바로 맞은 편 제부도도 마리나항이 개발 중이고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던 신비의 바닷길에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케이블카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옛 모습은 사라지고 레저관광단지로 놀거리와 즐길 거리로 무장한 제부도와 전곡항에서 유일하게 자연과 생태가 남아있는 보물 같은 섬이 있다. 지연에 대한 감수성을 가진 사람은 주변에 알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 했던, 장외리에 남은 유일한 상부갯벌인 ‘안고렴’. 섬이라고 불러야 할지 산이라고 불러야할지 모를 안고렴은 수많은 매립과 개발의 광풍에서 화성환경연합이 지켜냈던 곳이다. 이곳에 다시 개발의 바람이 분다. 이번 바람은 생태해상공원과 지역 경제활성화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  화성시 고렴산 해상공원계획에는 안고렴의 생태를 보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는가? 화성시 갯벌은 간척사업으로 63%가 훼손되었으며 특히 인...

2021-07-02

2021. 06. 21(월) 설거지바 만들기
2021. 06. 21(월) 설거지바 만들기

2021-07-01

2021 하천수질오염 실태조사
2021 하천수질오염 실태조사

  사무국은 무얼 하고 있는걸까요? 낚시? 물놀이? 저희는 요즘 경기도 수자원공사 X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와 함께하는 하천수질오염 실태조사를 하고 있어요 :) 본격적인 하천수질 개선 사업 추진에 앞서, 하천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하는건데요, 상류에서 부터 시작해서 중류, 하류 까지 물길을 따라 다니다 보니 산길로 올라가고 외길 운전으로 힘들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하천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명감(?) 뿌뜻함으로 즐기면서 하고 있답니다. 가끔 농수로에 차가 빠지기도 하고, 산길 진흙에 빠져서 차도 사람도 진흙을 뒤집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산에서 흐르는 맑은 물도 볼 수 있고, 물길 따라 드라이브 하고, 화성시의 다양한 하천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있기에 즐겁게 하고 있어요. 걷기 좋은 요즘 우리동네 하천을 알아보고 물길따라 걸어보는건 어떠세요? #화성환경운동연합 #HSKFEM #하천 #하천수질조사 #경기도수자원공사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2021-06-29

4월 22일 (목) 지구의 날,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모습
4월 22일 (목) 지구의 날,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모습

a 4월 22일 지구의 날 지구를 위한 작은실천 함께해주세요! - 4월 22일 오후 8시 10분간 소등하기 10분 간 소등시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어요! 아파트 한 세대가 10분간 소등할 경우 약 5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천 9백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인사화탄소량과 동일하다고 해요! - 육식대신 채식하기 우리가 소비하는 육류는 대부분 공장식 축산으로 사육되고, 많은 양의 메탄가스로 인해 탄소배출량이 다른 음식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요! 하루 한끼 우리 지역 농산물(로컬푸드)로 건강도 챙기고, 탄소발자국(탄소배출)도 줄여보는건 어떠세요? -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깅(플로깅)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이삭을 줍는다' plocka upp + 영어 jogging(조깅)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해요!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북유럽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요!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고! 이런게 바로 일거양득 아니겠어요?! - 배달대신 다회용기로 음식 포장해오기 (용기내 챌린지) 배달음식을 시키면 음식물이 담겨오는 플라스틱용기는 환경호르몬으로 우리몸에도 안좋고, 플라스틱 쓰레기로 지구를 아프게 해요, 조금은 귀찮아도 지구를 위해 그리고 우리 건강을 위해 '용기내'서 다회용 용기에 음식을 담아오는 '용기내'챌린지를 해보는건 어때요?! 조금은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4월 22일 하루만이라도 '작은 실천' 함께해주세요! -------------------------------------------------------------------------------------------------------------------------------------------------------------------------- 4월 22일 '지구의 날' 을 ...

2021-05-10

&lt;보도자료&gt; [화성습지 지역주민 포럼] 매향리 화성습지
&lt;보도자료&gt; [화성습지 지역주민 포럼] 매향리 화성습지

지역과 상생하는 화성 습지 톺아보기 https://youtu.be/MaRM06s_B7k 화성환경운동연합이 19일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화성습지 지역주민 포럼을 열었습니다. 매향리와 석천리 주민을 모시고 '지역과 상생하는 화성습지'포럼을 열었습니다.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갯벌을 살리면서 지역 어민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포럼은 1부 김순래 강화도시민연대 위원장이 '지역주민과 어민이 상생하는 습지관리'란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이어 박정섭 가로림만조력발전소반대 위원장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주제로,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매향리 주변 개발에 관한 문제점'이란 주제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이어 포럼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플로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화성시민신문이 그날의 토론을 담았습니다. 출처 :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기사바로가기 -> http://www.hspublic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4

2021-05-10

&lt;보도자료&gt; [라이브]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촉구 기자회견
&lt;보도자료&gt; [라이브]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 촉구 기자회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화성습지보호지역 지정하라" 매향리갯벌 습지보호지역지정을 위해 화성시민사회 단체가 모였다. 4일 화성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3개의 화성시민사회단체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화성습지보호지역 지정하라"를 요구했다. 화성시는 매향리갯벌에 대한 습지보호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4일 11시 화성시청에서 열린 공청회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이다. 화성시민신문은 기자회견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https://youtu.be/bCdGRfjHDVY) 시민사회단체는 "매향리갯벌은 경기만의 마지막 생태축 역활을 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생명과 평화의 공간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향리습지는 해양수산부 공식조사에 의해 대형저서생물 167종, 염생식물 20종, 바닷새 47종 서식이 확인됐다. 생물다양성 평가항목에서 습지보호지역 지정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특히 국제적 위기종인 물새 35종, 13만 마리 이상이 매향리갯벌과 화성호를 이용하고 있으며 봄가을에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시베리아까지 이동하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상 중요한 중간기착지로 국제철새서식지(Flyway Network Site)에 등록된 곳이다. 화성시민사회단체는 매향리 습지보호지정을 시작으로 화성습지 전체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고 생물종보호, 서식지보호, 지역주민의 지속가능한 생계활동을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화성시민사회단체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YMCA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산안마을 그물코평화연구소 두근두근작은도서관 화성노동인권센터 진보당화성시의회 금속노조포레시아지회 금속노조말레동현지회 금속노조화성지역지회 민예총화성지회 화성여성회 문화발전소열터  한살림경기서남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화성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교조오산화성지회 시화호에코피플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더큰이웃아시아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사)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화성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석포리폐기물매립장반대대책위 큰나래협동조합 화성먹거리시민네트워크 그...

2021-05-10

&lt;칼럼&gt; 갯벌을 또 매립함으로 생명을 죽이지 말라
&lt;칼럼&gt; 갯벌을 또 매립함으로 생명을 죽이지 말라

  매향리 갯벌에서 사는 칠게 모습. ⓒ화성시청 화성의 서쪽은 생명 가득한 바다로 이어져있다. 갯벌과 바다에서 나오는 물고기와 바지락, 굴, 낙지 등은 사계절 우리의 먹거리를 채워주고, 볼거리도 풍부해서 제부도로, 전곡항으로, 궁평항으로 사람들이 찾아와 드넓게 펼쳐진 해변과 갯벌에서 평온한 일상을 보낸다. 주말이면 수산시장과 횟집에는 사람들이 북적이며, 갈매기가 날아드는 해안가를 거닐고, 사진을 찍고, 갯벌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싱그러운 화성 연안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평온하고 행복한 곳으로 보인다. 화성서부연안은 진정 안녕하십니까? # 또 다시 반복되는 갯벌매립,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경기도와 화성시는 54년 동안 ‘미공군 국제 폭격장’(화성쿠니에이레인저)으로 사용되었던 매향리 일대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낙후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지원도시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자 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화성시는 ‘미공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남양호 일대에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정미래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는 대규모 갯벌 매립이 포함되어 있다. 화성도시공사, 농어촌공사, 현대산업개발이 민관합동개발로 주관하며 위치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기아자동차화성공장 등) 남측 갯벌 4,942,200㎡(약 150만 평)을 매립하여 약 1조 원으로 산단 부지와 전용 공업항을 만든 뒤 각종 첨단업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갯벌 매립은 남양호 준설토로 이뤄진다. 수십 년간 남양호 인근 농민들은 남양호 수질 개선을 요구해 왔고 이에 화성시는 남양호를 준설하고 그 준설토로 갯벌을 매립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둔다고 설명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주민편의시설 확충, 남양호 준설을 통한 저수용량 확보, 수질개선 및 침수피해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 누구를 위한 개발 사업인가 매립대상지인 석천리갯벌은 고온리(매향리) 옆에 위치한 어촌마을이다. 예전에는 사람이...

2021-05-10

2021. 04. 24(토) 황구지천 위해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 캠페인
2021. 04. 24(토) 황구지천 위해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 캠페인

2021. 04. 24(토) 하천정화활동에 관심있는 시민 20여명과 함께 2시간 동안 '황구지천 위해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념사진 찰칵!!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어색함이 느껴지네요 처음엔 어색했지만 막상 활동을 시작하니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위해식물 제거도 하고, 쓰레기도 주웠습니다. 50리터 쓰레기 봉투가 한시간도 안돼 가득 찰 정도로 하천변에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네요. 나물 캐는 모습 처럼 보이지만, 위해식물만 골라서 제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해식물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시작 전 진행을 도와주신 선생님들께서 위해식물이자 교란종인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샘플을 보여주셨어요. 한번 보고 척척 골라내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쪼르륵~앉아서 위해식물 제거도 하고~ 열심히 쓰레기도 줍고~ 정말 열심히 참여해주셨어요~ 위해식물은 뿌리채 뽑았어도 풀이나 흙 위에 올려 두면 생존력이 강해 다시 땅에 뿌리를 내려 생존한다고 해요. 그래서, 흙이 없는 곳(길가)에 올려 말려야 된다고 합니다. 회원님들도 위해식물을 발견하면 흙이 없는 곳이나 쓰레기 봉투에 모아 버려주세요~! 황구지천 위해식물 제거 및 정화활동에 함께해주신 시민분들과 진행을 도와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려요 :-)

2021-05-04

&lt;보도자료&gt; 폭격장 폐쇄 뒤 물새 천국 된 ‘매향리 갯벌’ 코앞에 60m 호텔이 웬말?
&lt;보도자료&gt; 폭격장 폐쇄 뒤 물새 천국 된 ‘매향리 갯벌’ 코앞에 60m 호텔이 웬말?

화성시 매향리 갯벌 앞 대규모 관광휴양시설사업 심의중 환경단체들 “국제적 물새 이동경로에 어처구니없는 사업” 지난 22일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국제적 철새 이동 경로로 지정된 매향리 갯벌 앞에서 이곳에 추진 중인 대규모 호텔 시설 사업이 물새에게 끼칠 영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홍용덕 기자 지난 22일 찾은 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갯벌. 16년 전까지만 해도 미군 전투기가 퍼붓는 폭격과 기총 사격 굉음이 가득했던 매향리 농섬과 갯벌은 물새들로 가득했다. 이날 낮 만조로 물이 차자 갯벌에서 쉬거나 먹이활동을 하던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와 검은머리갈매기, 저어새 등의 물새 2만~3만여마리가 연안 갯벌 쪽으로 몰려들었다. 제방도로에서 물새들까지의 거리는 500~1000m. 탐조경으로 볼 만큼 떨어져 있던 물새들이 물에 잠기지 않은 갯벌로 이동하면서 맨눈으로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여름에는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찾고 겨울에는 오리와 기러기류, 황새 등 5만~6만여마리의 물새가 갯벌을 찾는 등 매향리는 연중 물새들의 보금자리가 됐다. 동행한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2008년 화성방조제 완공 이후 사람의 간섭이 줄고 폭격장도 폐쇄되고 갯벌의 저서생물이 풍부해지면서 화성습지는 35종 이상의 희귀 물새가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뉴질랜드, 동남아시아에서 시베리아 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착하는 국내 몇 안 남은 물새들의 중간 기착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조류 전문가인 나일 무어스 박사의 ‘새와 생명의 터’와 화성환경운동연합 등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화성습지를 조사한 결과, 매향리 갯벌 등 화성습지에는 13만2000마리의 물새가 살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는 전세계 개체수의 6%에 이르는 하루 최대 2275마리가 발견됐다. 이들 물새는 매향리 갯벌에서 2~3㎞ 떨어진 화성방조제 안쪽에 형성된 인공호를 오가며 먹이활동을 한다. 이 때문에 화성...

2021-04-26

2021. 04. 20 (화) 황구지천 식물조사
2021. 04. 20 (화) 황구지천 식물조사

  2021. 04. 20 (화) 김현희 전문강사님과 함께 황구지천 식물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내용 조금이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귀 기울여 듣고, 사진 찍고 ,기록 중인 모습. 똑같은 초록색 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양한 종의 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황새냉이, 꽃마리, 덤불쑥, 살갈퀴, 흰젖제비, 갓, 속속이풀, 개소시랑개비, 재쑥, 갈퀴덩굴, 말냉이, 가시상추, 개구리자리, 소리쟁이 지칭개, 배암차즈지, 살갈퀴, 족제비싸리, 벼룩나물, 자주광대나물, 광대나물, 주름잎, 문모초, 양버즘 등 다양한 식물이 서식 중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해식물이자 교란종인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교란종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야생동식물을 말해요.   조사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어느덧 헤어져야 될 시간이 왔네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 날씨 속 가까운 하천, 공원으로 나가서 어떤 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지 알아보는건 어때요? 운동도 하고~지식도 쌓고!!

2021-04-20

2021. 03. 18 (목) 두레자연고 학생들과 함께한 환경(해양)정화활동
2021. 03. 18 (목) 두레자연고 학생들과 함께한 환경(해양)정화활동

2021. 03. 18 (목) 두레자연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명과 함께 매향리 갯벌 일대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 1지점 : 화성방조제 ~ 모래언덕 2지점 : 모래언덕 ~ 통문입구 3지점 : 통문 ~ 고온리 방향 세 지점으로 구역을 나누고, 각 팀을 이뤄 진행했습니다. 팀별로 모여 담당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정화활동(모니터링) 방법, 주의사항 등 을 듣고 본격적인 정화활동에 앞서 갑작스러운 활동으로 근육이 놀랄 수 있기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었어요. 한 사람당 한 포대씩 쓰레기를 채우기로 했어요! (정화활동에 필요한 도구는 감사하게도 매향리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쓰레기를 줍고, 종류와 개수를 모니터링 담당 친구에게 알려주면 모니터링 담당 학생은 부지런히 기록했습니다. 사람 몸집만한 스트로폼, 각종 부표, 물이 가득 담긴 말통 등 무겁고 큰 쓰레기들도 많았는데요, 혼자 굴리고, 끌고, 들어서 옮기기도 하고 함께 힘을 합쳐 옮기기도 했어요. 한 때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됐을 다양한 부표들의 모습인데요, 지금은 해안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주범이 됐네요. 특히, 스트로폼 경우 잘게 쪼개지는 특성을 가져서 줍기도 어렵고 바다위를 떠다니다가 언젠가는 우리 식탁위까지 올라오게 되겠죠! 환경과 우리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부표가 보편화 되었으면 해요.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이 제 눈에는 아이돌 화보처럼 보이네요! :-) 마무리를 짓기 위해 모아 두었던 쓰레기를 포대에 넣고, 포대에 들어가지 않는 커다란 쓰레기는 끌고, 들어서 옮겼어요. 입구 한쪽에 오늘 주운 해양쓰레기를 모아놨는데요~ 어마어마 하죠?! 해양쓰레기는 분리수거가 안되기 때문에 해양쓰레기 전용 포대자루에 담아 버립니다. 매향리 갯벌 정화활동 전 · 후 모습이에요~ 비교되지 않나요?! 열심히 해양정화 활동을 해준 두레자연고 학생들 입니다~ 너무 고생했고,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단순한 해양정화 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2021-04-02

2021.03.13(토) 오산천 하천정화 활동
2021.03.13(토) 오산천 하천정화 활동

  2021. 03. 13(화) 오산천 정화활동에 관심있는 중학생 30 여명과 학생들의 안전과 진행보조를 도와주실 봉사자 3분과 함께 3개의 조로 나눠 노작 홍사용문학관 ~ 나루교 일대 정화활동 및 둥지청소를 진행했습니다. A조 : 둥지청소 (노작 홍사용문학관 ~나루교) B~C조 : 하천정화 활동 (노작 홍사용문학관 ~ 석우교) A조는 봄을 맞아 둥지를 청소해 주기로 했는데요, 둥지를 한번 열어볼까요~? 지난해 둥지를 사용한 흔적이 있네요~ 새들은 짝짓기 후 풀, 깃털, 이끼 등을 이용해서 알을 안전하게 품을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한다고 해요. 이 둥지에서는 어떤새가 머물고 갔을까요? 궁금해지네요~ 둥지청소를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이에요, 깨끗해진 새집에 많은 새들이 찾아와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쓱싹쓱싹 열심히 청소해 주었어요~ 높은 곳에 위치한 새집은 사다리를 이용했는데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봉사자 분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답니다. B~C조는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을 했어요~ 쓰레기 줍기 전 안전을 위한 유의사항을 듣고 시작했어요. 2인 1조가 되어 한명은 쓰레기 봉투를 들고 한명은 집게를 이용해 쓰레기를 주웠는데요 사이좋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쓰레기도 찾아내고, 커다란 쓰레기도 힘을 합쳐 줍다보니 준비한 쓰레기 봉투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답니다. 석우교 근처 공사장 주변에는 특히나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는데요. 이런 모습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럽지 않나요?   아이들은 버려진 모든 쓰레기를 줍고 싶어했지만 안전을 위해 겨우 말려 그대로 두고 왔답니다.... (아....줍고싶다...쓰렉기....ㅎㅎㅎ) 쓰레기 한가득 줍고 찰칵! 열심히 줍고 뿌듯해 하는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네요~ 집결지였던 노작 홍사용문학관에서 이탈자 최종 확인 후 정화활동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화활동과 둥지청소에 참여한 학생들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2021-03-25

&lt;칼럼&gt; 화성습지를 대하는 화성시의 두 얼굴, 생태보전과 난개발
&lt;칼럼&gt; 화성습지를 대하는 화성시의 두 얼굴, 생태보전과 난개발

화성습지를 대하는 화성시의 두 얼굴, 생태보전과 난개발 매향리 평화공원에 고층호텔, 오폐수량만 2000㎥ 발생 예상 화성습지에서 철새가 날아오르고 있다. ⓒ화성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의 대안이며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이라는 화성습지, 화성시는 2017년부터 습지의 가치와 혜택을 이야기하며 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화성습지의 미래, 생태평화마을 지금, 화성시는 매향리 갯벌 바로 앞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99,374㎡(약 3만 평) 규모의 온천 숙박시설 관광단지 조성사업인 「매향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향리를 찾는 사람이 쉴 수 있는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은 필요하다. 발전과 난개발의 차이는 조성 위치와 토지이용계획의 적합성에서 판가름되어진다. 종합적인 도시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개발을 우리는 ‘난개발’이라고 부른다. 만조 시 헤엄을 못 치는 도요물떼새가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갯벌 상부지역, 봄이면 3만~5만 마리 이상의 물새가 서식하는 바로 옆에 관광단지 진입 도로를 만들고 18층 규모의 호텔과 펜션이 들어온다. 매향리갯벌과 화성호는 지금도 철새를 보러오는 탐조객과 드론, 주말 캠핑가족으로 편한 휴식공간은 아니지만 물새의 생존을 위해 가장 마지막으로 선택되어진 장소이다. |고층호텔에서 나오는 오폐수량 최대 2000㎥ 화성습지는 다수의 시민이 누리고 이용해야 하는 공공의 장소이다. 평화공원전망대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작품이라고 화성시가 자랑하는 곳이다. 그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의 전경과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 평화와 쉼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랑해왔다. 그러나 고층 호텔이 해안을 막고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면 누가 전망대를 찾게 될 것인가? 700억 이상의 화성시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평화공원과 랜드 마크를 민간 사업자에게 넘기려고 하고 있다. 호텔에 투숙하는 몇몇 사람이 바다의 경관을 독식하게 만드는 것이 현명한...

2021-03-17

2021 시민생태 조사단 첫 탐조!
2021 시민생태 조사단 첫 탐조!

  2021. 02. 25(목) 2021 시민생태 조사단 첫 탐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15(월) 이론강의 후 진행된 야외활동이라서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또래분들이여서 그런지 금방 친해지셨습니다~ 첫 탐조에 흐린날씩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2/15(월) 시민생태 조사단 첫 모임 한국도요새학교 여길욱 대표님의 열정적인 이론강의로 시민생태 조사단을 시작했습니다. 철새와 습지는 낯설텐데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2/25(목) 본견적인 탐조에 나선 '시민생태 조사단' 출발전까지 비가 올듯 흐린 날씨로 탐조를 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흐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여길욱 강사님과 열정적인 조사단의 모습! 모니터링 작성 방법과 탐조 방법에 대해 설명중인 모습. 모니터링 작성전 관찰지점을 쭈~욱 훝어보고, 생태지도를 그리고 새를 관찰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하루에 많은 종을 관찰하려고 하지말고 2~3종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제대로 아는게 중요하고, 하루하루 기록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다양한 종에 대해 알게 된다고 하셨어요. 3명씩 조를 이루어, 한 사람은 관찰 및 카운팅, 한 사람은 기록, 나머지 사람은 이동하는 새들을 확인 하고 알려야 된다고 하셨어요. 각자 역할을 정하고 열심히 카운팅도 해보고 다른 조와 비교해 보기도 했습니다. 헤어지기 전 여길욱 전문강사님의 카운팅과 조언으로 마무리~ 도움이 많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탐조는 처음이신 분들도 많았는데 이번 경험이 어떻게 다가갔는지 모르겠지만 탐조를 하고 싶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참여하는 조사단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다음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화성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2021 시민생태 조사단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2021-02-26

&lt;칼럼&gt; 너무 반가운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떨린다
&lt;칼럼&gt; 너무 반가운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떨린다

화성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님께서 석포리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부결됨에 따른  기쁜소식과 설레임을 칼럼에 담으셨습니다. ↓↓↓기쁜 소식 함께 보시죠~!↓↓↓ “국장님, 석포리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 부결됐어요” 박혜정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1월 27일, 아침 일찍부터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장안면과 석포리 어르신들 반대 시위가 진행되었다. 오늘은 오후 2시부터 석포리 일대에 조성되는 ‘화성시도시관리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안)’에 대한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 3차 심의가 진행되는 날이었고 언제나처럼 마음 졸이며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들려온 작은 소리에 심장이 마구 날뛴다. “석포리폐기물매립장 사업 부결됐어요!” 지난 4년여 간 화성환경운동연합과 석포리 지역주민·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는 입지적 부적합성과 생태적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고 조성되는 석포리폐기물최종처리시설(이하 폐기물매립장) 사업에 대해 반대 운동을 전개해왔다. 2019년 8월 우정, 장안, 팔탄 등 지역주민 200여 명의 화성시청 앞 반대 집회와 5300여 명의 반대서명, 12월에는 화성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화성시의원 전원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오랜 시간을 싸워온 지역 주민과 노동자, 시민환경단체는 도시계획위원회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한다. 폐기물관리의 기본원칙은 오염 원인자(배출자) 책임이며, 배출지역 책임의 원칙이다. 배출지역 책임의 원칙은 폐기물처리의 형평성(환경정의)과 환경성에는 부합하나 현실적으로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폐기물 배출지역과 처리지역의 불균형(불일치)은 지역간 발전의 불균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비용을 증가시켜왔다. 현재 폐기물에 대한 주요 배출은 수도권에서 하고 처리시설은 지방이나 농어촌지역에 조성되면서 환경적·생활적 피해는 처리지역에서 감수해야한다. 사업장폐기물매립시설에 대한 공적설치는 현행법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공공처리시설이 설치된다고 하더라도 민간...

2021-01-29

2021. 1. 17(일) 화성습지 인근에 '재두루미'가 방문했어요
2021. 1. 17(일) 화성습지 인근에 '재두루미'가 방문했어요

2021년 1월 17일 (일) 화성습지 인근에 천연기념물 제203호 인 '재두루미' 방문 모습을 화성의 한 농민분께서 제보주셨습니다. '재두루미' 는 갯벌과 농경지에서 월동하며 낟알과 풀씨, 풀뿌리를 즐겨 먹지만 작은물고기, 새우, 곤충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 잡식성 이라고해요. 우리나라는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드문 겨울새이며,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며,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었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귀한 손님이 방문했으니 방해되지 않도록 자세한 장소는 비밀로 할게요

2021-01-21

화성 동탄 오산천에 수달이 살고 있어요~
화성 동탄 오산천에 수달이 살고 있어요~

동탄 오산천에 멸종위기야생생물1급, 천연기념물330호인 수달이 살고있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사람들이 활동하지 않는 야간에 수달은 활발하게 활동하는데요, 화성환경운동연합 생태조사단이 설치한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20일 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촬영된 재미나게 놀고 있는 수달의 모습 영상으로 함께 보아요 :) ↓↓영상보기↓↓ 오산천_수달영상_20201220~20210110.mp4

2021-01-20